사방을 감싼 건곤감리 네 괘로 해방의 그날, 온 세상을 감싼 찬란한 빛을 형상화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빛의 중심에 위치한 태극은 광복을 통해 되찾은 정체성과 기쁨을 상징합니다.

작고 흐릿한 형상에서 점차 선명해지는 태극 무늬는 음양으로부터 태극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이자, 나라의 상징이 본모습을 되찾아가는 흐름을 담고 있습니다.

-

The four trigrams Geon, Gon, Gam, and Ri encircle the composition, symbolizing the radiant light that spread across the world on the day of liberation.

At the heart of this light lies the Taegeuk, representing the reclaimed identity and collective joy brought by independence.

The Taegeuk motif gradually emerging from a faint form into clarity reflects both the process of balance between yin and yang, and the restoration of the nation’s true symbol to its original ess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