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태극기의 핵심 요소인 태극 문양을 우리나라 민화의 호랑이의 형상으로 디자인한 포스터입니다. 태극의 곡선과 음양의 조화를 호랑이의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표현하여 한국 전통 문화의 재해석을 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호랑이는 권위와 풍자, 민중의 정서를 동시에 담고있는 대한민국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로, 나라의 주체를 되찾고자 했던 독립 운동의 목적과 잘 어울립니다. 또한 이 포스터에서는 태극기의 정신과도 연결되어 투쟁 당시의 우리 민족의 활력과 평화에 대한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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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iece is a poster that reinterprets the central element of the Taegeukgi the Taegeuk symbol through the form of a tiger inspired by traditional Korean folk art (minhwa). The flowing curves of the Taegeuk and the harmony of yin and yang are expressed through the dynamic and lively presence of the tiger, offering a modern reinterpretation of Korea’s cultural heritage.

In Korea, the tiger is a symbol of both authority and satire, reflecting the spirit and emotions of the people. As such, it aligns closely with the goal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to reclaim national sovereignty. This poster also channels the spirit of the Taegeukgi, capturing the vitality of the Korean people during their struggle for liberation and their deep yearning for peace.